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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지원 유세를 바라보고 있는 트럼프 당선자 - 인터넷 캡쳐 |
글로벌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53세)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불투명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에게 선거자금으로 한화 3600억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려 세간의 눈길을 독차지한 바 있다.
정치권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기업인이 승리가 불투명한 후보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사례는 머스크 외 또 누가 있을까?
당시 상대 후보인 해리스에게 여론 지지율도 불리한 처지뿐 아니라, 온갖 여성 스캔들과 사법 리스크로 사실상 트럼프 후보에게는 2%의 가능성도 믿지 않았던 것이 미국 언론에 알려졌던 분위기였다.
그런 우려에도 머스크는 자신만의 확신이 있었기에 트럼프 후보에게 베팅했고, 세계적인 기업가이며 우주산업의 도전자가 당선이 불투명한 트럼프 후보 곁에서 천문학적인 돈과 젊은 에너지를 쏟았던 결과 트럼프 2기를 맡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인물로 인증받았다.
이런 행위를 흔히 불가능을 가능하도록 만드는 능력을 가진 승부사만의 천재적 기질이라 말한다. 이와 반면에 한국의 기업인들은 과연 머스크처럼 신념을 가지고 국가 개벽을 위한 자기의 모든 것을 담보로 베팅을 할 수 있는 배짱있는 기업인이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 10대 재벌들은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기업보호를 위한 로비를 시작하는 행태를 보여왔다. 솔직히 소신보다 잇속을 결부시켜 권력에 기생하는 속셈이 우선이었을 것이다.
여기에서 얻어진 것은 부정과 비리 축재뿐 기업의 건전성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정권의 변화에 따라 악순환만 거듭될 뿐 국가의 기능을 정상화해야겠다는 발로에서 거금의 자기 재산을 기부한 머스크와 비교하면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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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 인터넷 캡쳐 |
기업 확장이 우선이 아닌 속으로 멍들어 있는 미국 관료 사회의 잘못된 문제점을 바로 잡는데 필요한 정부효율부의 수장을 맡은 자리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가 운영하는 기업은 너무나 광범위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미래 사업이다. 그러한 벅찬 숙제를 안고서 일론 머스크는 미국을 경제력과 국방력이 세계 최고의 국가로 재도약하는데 특별임무를 감당하는 직무를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부여받았다.
과연 자기의 기업 성공처럼 이를 완성 시킬 수 있을까? 아마도 행동으로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흐트러진 세계 질서를 바로잡고, 천조국의 영광을 반석위에 올려놓는 역할을 완수하리라 믿는다.
이를 시작으로 해서, 기업인도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능력과 배짱을 가져야 하는 시대가 왔음을 일론 머스크 장관으로부터 본받아 보자!
지·만·호 <삼오미디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