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육박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고령화 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이유는 경제성장으로 인한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혜택에서 얻은 결과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 되어가는 사회를 어떻게 지혜롭게 운영하느냐가 최대 관심사이고 정치권의 정책 현안 사안이다.
고령사회에서의 성공이라 말함은 첫째, 건강이 우선이고, 둘째는 왕성한 사회활동이 보장되어야 하고, 셋째는 노인에 대한 사회복지 특별법 제정이다.
현재 대한민국 근로자에게 정한 법정 퇴직 나이부터 현행 60세에서 70세 이상으로 점차적으로 늘려야 할 것이다. 아울러 복지부 산하에 노인 실버타운 본부를 설치해서 전국 8道 자치 단위 지역에 실버타운을 건립(토지는 지자체, 건물은 정부 예산)하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비 운영하는 것이 어떤가 제안해 본다.
한마디로 한곳의 정착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순환 거주함으로 지루함과 무료함을 해결하는 운영의 묘(妙)를 살린다면 노인들에게 찬사를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므로 정부와 정치권은 노인 복지정책 전반에 관해 최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길 제안하며 예산집행에도 인색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노인복지 정책사업에 성공한 나라의 성공 사례도,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열정과 연구에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일천만 노인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정치권의 책무가 아닐까 생각하는 바이다.
지·만·호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