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이 변하는 AI 시대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정치인에게는 지금으로부터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며 행동하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발상의 전환을 역이용하기에 우리 정치 수준은 80년대에 멈추어 서 있다.
더우기 집권당인 국민의힘과 다수당인 민주당을 보노라면 변화를 두려워하는 친윤파와 이재명파의 모습에서 발상의 전환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만 한 특정인의 보호에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서로의 지지자들을 실망시키며 정치 혐오감만 가중시키고 있다.
오로지 정치판 기득권 세력들의 횡포와 몰락의 시절을 망각하고 오로지 권력의 그늘만 쫓아가는 것으로만 착각하고 있다. 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함인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대안은 경제·안보·외교·복지 분야이다. 이중 다수당인 민주당을 어떻게 운용하느냐도 숙제이다.
반면에 민주당은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를 사필귀정으로 삼아 끈을 놓아야 할 때이다.
이러한 중요 대안에 친윤파와 이재명파는 발상의 전환이 위기 극복임을 알아야 한다. 기득권 수호를 위한 그림자만 쫓는 권력 나방들은 절대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당대표를 성공시킬 수 없을 것이다.
지난날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김건희 여사의 과거 프레임에 갇혀서 제자리걸음만 하여온 것이 20% 이하의 지지율을 만든 요인도 발상의 전환으로 삼아야 한다.
반면에 대장동·백현동, 법인 카드 사용, 선거법 위반, 대북 불법 송금 사건 등 수십 건의 사법 문제에 엮인 이재명 대표도 자유로울 수 없다. 특정인 한 사람으로 전통 야당의 맥이 끊어질 단계로 있는 현실 속에 애당(愛黨)파들의 꿈틀거림은 아직도 이재명파 극단주의자와 한동훈 당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 내 친 윤석열파의 견제로 집안싸움은 활화산 상태로 살아있다. 이로서 국민들만 불안과 실망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 김정은의 내부 돌파를 위한 핑계를 우리 쪽으로 제공하는 꼴 이 되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너나 할 것 없이 조선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만을 생각하여 발상의 전환으로 삼아보자! 오로지 사즉생(死卽生)만이 우리의 삶을 파괴하려는 북한 김정은의 야욕을 막을 수 있다는 것에 우암의 민주주의 시작에서 반공으로, 그리고 자유를 실현시키는데 절대적인 자유 수호 의지가 시민 속에 뿌리내리도록 성공시키는 길만이 윤 대통령도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는 각오로 임해주시길 바란다.
지 · 만 · 호 <민주평통 상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