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처음 들어와 대통령이 되고 당대표가 된 여권의 두 사람이 설마 5천만 국민을 졸(卒)로 보지는 않겠지만, 제일 먼저 북한의 도발을 방지할 대책은 완벽하게 준비되었는지 먼저 묻고 싶다.
핵만 믿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천방지축 날뛰는 김정은의 돌발행동이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의 전쟁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굶어 죽어가는 북한 인민은 제쳐 놓고 자기 세력만 배 불리기 위한 통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어린 병사들을 총알받이로 내몰고 있는 비인간적인 김정은!
평양 무인기를 문제 삼아 백령도의 악몽을 조명하는 행동에서 침략의 당위성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심히 걱정되는 현 시국이다.
그동안 국지적인 침략을 수없이 당한 우리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으로 선제타격 한번 제대로 못하고 방어적으로 수습을 해 온 것에 대해 국민도 이젠 지쳤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혼탁한 안보 사항에서 거대 야당은 연일 정쟁으로 국론이 분열되어‘가는 마당에, 집권당인 국민의 힘 내부가 세력다툼의 조짐이 보이고, 대통령과 당대표의 엇박자로 가는 모습이 비치니 국민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루하루가 불안하기 짝이 없다.
가뜩이나 경제적 불안마저 해소되지 못한 상태이니 세계 경제 10위권의 한강의 기적을 잃을까도 걱정된다. 이러한 현실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한마디로 이명박, 박근혜 시절의 세력 다툼에서 얻은 것이 무엇인지 생생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부 싸움에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결과를 똑똑히 보지 않았던가. 당시에는 세계에서 전쟁이 없었던 시절이었으니 북한에게 도발의 기회를 주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중동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살아가는 국민들은, 이웃 국가끼리 벌이고 있는 전쟁의 영향속에서 불안하게 지내고 있다. 휴전 상태인 우리에게는 항상 마음속으로 비상 상황 속에서 안전만을 기도하며 살아가는데, 이기적인 생각만으로의 세력다툼은 어떠한 이유와 변명도 용서되지 않을 것이기에 엄중히 경고한다.
대한민국은 하늘이 주신 것이지 위정자 당신들의 것이 아님을 상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