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2030 세계 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은 29표를 얻는데 그쳐 119표를 획득한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졌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았다... 초조하게 밤잠을 설친 많은 국민이 아쉬워했고, 진행형이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과 허탈감도 비례할 듯하다. 정부 관계부처(관계자)와 민간 유치위원회가 ‘부산 유치’(釜山 誘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들 한다. 국민들의 성원·응원도 엄청났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언제 어디서든 냉정하다. “졌잘싸”는 패자의 위안 넋두리에 불과할 뿐이다. 여러 군데에서 들려오는 ‘실패’의 원인... 정보의 부재를 비롯해서 2차 투표에 초점을 맞춘 득표 전략의 실수 등등이 회자(膾炙)된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보고와 전망이 언론에 계속 거론되면서 국민들 마음의 상처가 더욱 커졌다는 얘기도 들린다. 반면에... 표결 결과대로, 사전에 판세를 냉정하게 분석했다 한들 어쨌을 텐가. 뒤집을 만한 힘이나 수단이 있었을 거라고? 그냥 도중에 포기했어야 한다고? 결과가 나온 마당에 ‘아무 말 잔치’나 벌여서야... “‘
혁신위, 비대위, 공약(公約/空約), 여론 조작, 선거 부정, 200석, 험지 출마, 전략 공천, 후보 경선, 연동형/병립형 비례 대표, 신당(쉰당), 제3지대, 몸값, 윤핵관, 조·추·송... 등등등 찬바람에 떨어진 낙엽이 거리를 마구 뒹굴 듯... 여러 언어의 파편들이 저잣거리에서 인구(人口)에 널리 회자(膾炙)된 지 오래다. 여기에다가... “정치를 후지게...”, “안O수씨 조용하세요”, “어린놈 / 건방진 놈”, “한O훈 같은 XX” 등등의 대사(臺詞)와 그 주인공들도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바야흐로 ‘선거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절이 왔다. 이와 맞물리면서... 여의섬 ‘민이(民異)의 전당(殿堂)’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나라 정치판의 전통적인 추악한 짓거리가 차츰 눈에 띄게 진화(進化)하고 있다는데... 수년 전 아무개 논객이 그 ‘전통적인 짓거리’를 ‘오(더러울 汚/다섯 五)질’이라고 지적·설파했었다. ① 자유민주체제를 갈아엎거나, 이 나라를 북녘 돼지새끼에게 갖다 바치려는 ‘반역·이적질’ ② 나라 곳간과 국민의 시간을 털어먹는 ‘도적질’ ③ 야바위로 판을 흐리는 ‘미꾸라질’ ④ “내가 누군지 알아?”식의 ‘갑질’ ⑤ 위
빈대는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사라졌지만... 전국 각지에서 빈대가 출몰하면서 '빈대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8일 정부 합동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등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 건수는 30여건이다... 어수선한 세월에 빈대까지 가세했다. 이 나라 청춘들에게는 너무도 생소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데... ‘빈대’ 하면 떠오르는 속담이 있질 않던가. 우리네 조상님들의 예리한 관찰력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빈대도 낯짝[또는 콧등]이 있다.” 지나치게 염치(廉恥 부끄러움 아는 마음)가 없는 족속을 나무라는 말씀이란다. 1970년대에 빈대가 사라졌다고? 낯짝 없는 빈대는 쭈우욱 있어 오질 않았던가. “현행 법체계 내에서 어떤 한 사람이 자신의 소명과 해명이 전혀 받아들이지 못했을 때 그 사람은 비법률적 방식으로, 예를 들어서 문화적·사회적, 또는 정치적 방식으로 자신을 소명하고 해명해야 할 본능이 있을 것 같고 그런 것이 또 시민의 권리...”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현재 항소심 진행 중) 전(前) ‘법무부 장관’의 주장이다. 내년 총선(總選)에 출마하여 당선만 되면 ‘만사 무죄
“미친 북한 체제를 쓰러뜨려야 할 필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감케 한다.” 북녘 돈왕자(豚王子)가 ‘최고 돈엄’(最高 豚嚴)에 등극하기 전에 지시했다는 ‘연평도 포격 도발’(2010년 11월 13일)... 당시 '유태(猶太)나라' 외무장관이 발표한 성명 내용이었다고 한다. 이걸 되새기며... + + + + + + 지난 10월 7일 ‘하마떼’가 유태나라를 기습공격하여 민간인을 대량 학살했다. 이후, 유태군(猶太軍)이 ‘하마떼’ 본거지(가자지구)에서의 지상전을 준비 중인 가운데, 확전(擴戰)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신(新)중동전쟁’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지구 저편으로 이 나라와는 엄청난 거리지만, 그 전쟁이 결코 ‘강 건너 불’이 아닌 지척(咫尺)일 수밖에 없다. 이 나라 경제·외교·안보와 국민 심리에 미치는 파급영향은 매우 크고 직접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분석이다. ‘하마떼’의 기습공격이 북녘 ‘최고 돈엄’(最高 豚嚴)에게 격한 고무(鼓舞)가 될 거라는 지적은 벌써 널리 알려졌다. 또한 ‘하마떼’가 북녘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뻔한 소리지만, ‘하마떼’에 무기를 제공했다는 걸 부인하면서... “이번 사태의 근원
“이 대표는 단식투쟁 24일 차인 오늘(9월 23일)부로 단식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회복 치료에 들어간다... 이 대표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오늘 이 대표에게 즉각적인 단식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더 이상의 단식은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 ‘투쟁’이라고? 그 낱말이 욕하겠다. 그저 ‘투정’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였다. 단식(斷食) ‘호소’부터 단식 중단(中斷) ‘주장’까지 여러 일이 벌어졌다. ‘호소’는 “한다니까 하나 보다”, ‘주장’은 “진짜 하긴 했었냐”는 저잣거리의 물음에 대한 댓거리라고나 할까. 더 깊은 의미는 ‘읽는 분’들이 헤아리길 바란다. 일부 언론 매체에 아래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던 걸 참고삼아 적는다. ▶ 일부 의사들 “李 하얀 링거액, 고영양 수액 요법” ▶ “고영양 수액 요법(TPN) 의혹 보도 40분 만에”… ‘이재명 단식 중단’ 시점 논란 많은 국민들은 그간 ‘경험에 의한 학습’의 힘으로 ‘단식 호소인’과 그 언저리 작자들의 말 따먹기와 행동거지에 대해 놀랄 만큼의 직관력을 보였다. 앞날의 짓거리도 정확히 예측해 왔다. 이를테면 ‘용한 점쟁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30여년 전(
170cm-145kg라고 했다. 누가 봐도 인간으로서는 비정상이다. 그 상대도 오래전부터 건강에 이상(파킨슨병 등?)이 있다고 전해진다. 사진으로만 봐서는 잔뜩 부은 자태와 초췌해진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띠지만, 초조함이 깃들여진 느낌이다. “공개하면 안 되는 민감한 영역에서 협력할 것” ‘위험한 거래’라고 한다. 21세기의 ‘물물교환’, 몰래 하지 않는 ‘암거래’... 핵·위성 기술, 재래식 포탄, 식량, 에너지 등등이 오고 갈 거란다. 저들 몸뚱이만큼이나 비정상적이지만, 이 나라는 물론 국제적인 안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패악(悖惡)질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세세한 내용은 이미 언론에서 두루 언급했으니, 생략하기로 하자. 다만, 이 시점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면... 저들 만남과 야합의 궁극적인 목적은 과연 무얼까? 서로 일치하는 접점이 있을 터이다. 혹시 ‘방탄’(防彈)? ‘차르’(Czar)와 ‘최고 돈엄’(最高 豚嚴) 보전을 위한 현재의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감히 주장한다. 더하여 후계(後繼)에 대한 근심 걱정도... 그런 초조함이 만남과 야합의 가장 큰 동기이면서, 뒷면에 깔리는 분위기는 아닐까. 그런데... 이 나라에서도
시작은 창대(昌大)했다고? “퇴행적 집권을 막지 못했고,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지 못했다. 그 책임을 제가 져야 한다...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 오늘부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능 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 항쟁’을 시작하겠다...” 크게 격분하기보다 기냥 웃는 국민들이 많았다고 했다. “단식(斷食)한다니까 진짜 하는 줄 알더라!”... 아무개 재야 논객의 괴성(怪聲)은 이미 예고된 저잣거리의 반응이라고 했다. X 씹은 얼굴로 자못 심각하게 내뱉었지만... 결연하게 들리는 단어들만 골라 연이어 주절댔다만... 그 속내와 노림수는 이미 간파당한 처지 아니겠는가. 언제 어떻게 끝을 볼지가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대된다고들 수군거린단다. 반면에... 단식 3일 차인 지난 2일, 국회의사당 단식장엔 민주당 지지자들이 줄지어 몰려왔다... 몇몇 여성은 이 대표를 만나자 오열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이 힘내시라”며 눈물 흘리는 지지자들을 위로했다... 바야흐로 감동과 환희의 도가니, 그 자체였다고 언론은 전한다. 여기서 잠시...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개딸’의 애비는 ‘개’다. 괴담(怪談)이 아니라, 과학(科學)이다. 그런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평소 주말보다 되레 매출이 상당히 늘었다” ‘광우뻥’ ‘사드 전자뻥’ 등 그간의 각종 괴담(怪談)과 관련, 경험에 의해 학습된 이 나라 ‘국민’(國民)들... 왜국의 후쿠시마 ‘오염수 뻥류’ 괴담에 크게 동요되지 않는 분위기라고 한다. 반면, 이 나라에 거주하는 ‘인민’(人民)들과 일부 ‘그저 주민(住民)’들은 아직도 괴담(怪談) 아닌 ‘귀담’(貴談)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그래서 그런지, 이 나라 ‘집권 야당’(執權 野黨)의 비명(悲鳴)에 가까운 외침이 애처로울 지경이라는 수군거림이 들린다. “핵 오염수 방류는 태평양 연안 국가에 대한 전쟁 선포... 일본이 이웃 나라 눈치를 보며 방류를 망설일 때 이런 패악질을 가장 합리화하고 지지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딱히, 통수권자를 지목하는 이유야 너무도 뻔하다. 하지만 뛔국과 북녘의 목소리를 들을라치면, 그 ‘궁극적 본색’ 또한 미루어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중국이 24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은 ‘처리수’로 표기) 방류에 항의하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日 식당에 항의 전화 1000통, 일본인 학교엔 돌·계란 투척... 中 반일 감정 확산” 여기에
“세계 GDP 32%... 한미일 ‘안보·경제 블록' 탄생” “한·미·일 전방위 협력 질적 도약…과제도 만만찮다”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이하 ‘캠데정상회담’)이 막을 내렸다. 관련 사실로부터 뒷얘기, 평가·전망·과제·대안에 이르기까지 언론 보도가 넘쳐난다. 캠프 데이비드 회담에서 한·미·일 삼국 정상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은 대한민국이 과거와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다. 일방적인 도움을 받던 관계에서 미국·일본이라는 강대국과 함께 공동의 문제에 대응하는 대등한 관계로 변화한 것이다... 이 나라 국민들의 자부심을 자극하기 충분한 어느 논객의 평가가 있었다. 경제 안보를 다지고 성장 기반을 닦을 역내 다자 경제협력체로서의 출범을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먹고 사는’ 문제에 초점을 맞춘 분석도 빠지지 않았다. 반면에... 한국이 얻을 경제적·안보적 실익은 불투명한 반면, 한·중관계 악화에 따른 부담은 커졌다... 이런 어깃장도 어김없이 ‘개X에 보리알 끼듯’했다. 아무튼... 언론들의 호들갑(?)만큼이나 반도(半島)를 둘러싼 새로운 차원의 국제정치가 막을 올렸다는 사실은 틀림없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방끈이 짧고
태풍으로 무더위가 한풀 꺾인 듯하다는 소리가 들린다. 행여 이 글이 ‘읽는 분’들께 다시 무더위를 안기지나 않을까 걱정스럽다. 너무 크게 열 받지 마시길 바라며... + + + + + “‘존경하는 박근혜’라고 했더니, 진짜인 줄 알더라” “아무 잘못이 없지만 (검찰이) 또 오라니 가겠다” “쌍방울과 이재명은 대체 무슨 관계인가. 나도 모르겠다. 인연이라면 내의를 사 입은 것 뿐...” 두 손의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갖가지 큰일을 벌렸다고 알려졌다. 큰일이란 큰집에 가야 할 일이라고 한다. 바로 그 ‘집권 야당’(執權 野黨) 대표이자 ‘개딸 아범’님의 어록(語錄) 중 일부란다. 인구(人口)에 회자(膾炙) 되는 말 따먹기와 말 돌리기가 어디 이뿐이랴. 급기야... “뭐라고 얘기해도 전쟁보다는 평화가,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이긴 전쟁보다 낫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 말마따나 역대급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게다. 이렇듯 그간에 쌓은 많은 언(言)과 행(行)의 업보(業報)들로 말미암아 이 나라 법정(法廷)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더불어서, 한껏 차려입었던 방탄복도 너덜너덜해졌다는 요즈음인데...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 실무자인 고(故)김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