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지성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밖으로는 표현하지 않으나,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이 국민을 위한 국익보다 진영논리에만 치우쳤다는 현실을 가슴 깊이 느끼며 지내왔다고 말하겠다. 그 이유는...
첫 번째, 이재명 당 대표의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연루이다.
두 번째, 전(前) 대표 송영길과 전(前) 사무부총장 이정근의 전당대회 돈 봉투 배포 사건이다.
세 번째, 김남국 의원의 현금출처가 수상한 거액 코인 보유 의혹이다.
네 번째, 장경태 의원의 김건희 여사 포르노 비유 가짜뉴스 살포이다.
다섯 번째, 전용기 의원이 우리 땅 독도에서 태극기를 걸치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한 유치한 퍼포먼스를 벌렸다.
여섯 번째, 친명-비명 간의 극심한 내홍으로 비친 대결상태이다.
일곱 번째, 민형배 의원의 위장 탈당에 이은 꼼수 복당으로 국민들을 기만했다.
여덟 번째, 국회 과반수 의석을 가지고 진영논리에 활용한 비민주적 행태는 거대 야당을 만들어준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아홉 번째, 당 대표 이재명이 형사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모습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없는 부도덕한 권력욕의 상징이며, 국제사회에도 수치스런 일이다. 이는 세계 각지의 700만 동포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다. 당 대표의 자리는 멈춰야 한다.
그러므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이대로가 아닌 개축(改築)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전통 민주당 역사에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는 판단 하에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기를 간곡히 제언하는 바이다!
지 · 만 · 호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