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벌 같은 건 없다?!

2023.05.16 21:31:56

 

우연히 검색창에서 노닐다가 유시민과 유사한 사진을 발견하곤 잠시 멈춰 섰다.

제목 또한 필자를 사로잡았다. ‘천벌 같은 건 없다.....' 무슨 말이지??

아, 이넘들이 유물론자들이었지...! 에이 안봐도 뻔할거 같은데.. 시간과 내 눈이 아깝지..

그래도 이 인간이 뭐라고 했을까 사뭇 궁금해졌다.

 

『아버지의 해방일지』와 『김남주 평전』이 올해의 5.18문학상을 받는단다. 역시 518 답다..

김남주라.. 남민전의 그 ‘김남주?’ 재벌집에 도끼들고 들어가 강도짓하다 잡혔던

그 ‘김남주?’  역시 유시민 답다..

 

 

남민전의 김남주가 이런 시를 썼단다..

 

“자유를 내리소서 자유를 내리소서

십자가 밑에 무릎 꿇고 주문 외우며

기도 따위는 드리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대지의 자식인 나는

자유 좀 주세요 자유 좀 주세요

강자 앞에서 허리 굽히고 애걸복걸하면서

동냥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직립의 인간인 나는

왜냐하면 자유는

하늘에서 내리는 자선냄비가 아니기 때문이다

왜냐면 자유는

위엣놈들이 아랫것들에게 내리는 하사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유시민은, ‘시인 김남주는 어떤 전선에서 복무했는가? 적어도 남조선민족해방전선은 아니었다. 남민전 사건으로 1979년 10월부터 1988년 12월까지 9년 넘게 옥살이를 했지만 나는 그 조직을 김남주 시인의 전선이었다고 보지 않는다.. 그는 자유와 존엄을 찾는 전선에서 싸우면서도 전선의 지형을 잘못 읽었고 싸움의 성격을 오해했다.’ 라고 썼다.

 

유시민의 눈에 김남주의 강도짓은 전선의 지형을 잘못 읽은 미성숙의 행동이었을거다.

그때는 ‘바다이야기’도 없었고, ‘대장동’도 없었을테고, 급기야 ‘김남국 코인’도 없었을테니 말이다.

 

 

필자의 눈에는 김남주의 강도짓과 노무현의 ‘바다이야기’, 이재명의 ‘대장동’, 송영길의 '돈봉투', 거기에 김남국의 ‘코인’까지 한치도 틀리지 않는 강도짓 그 자체로 보이는 걸 어쩐다...

 

이보게들..   천벌은 있다네..     반드시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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